대한민국, 세계 최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한국 조선업계가 다시 하 번 세계를 향해 큰 발돋움을 합니다. 국내에 있는 굴지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요선 등 국내 3대 조선사와 철강, 에너지, 연구기관 등 총 101개 기관이 참여한 K-조선 드림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액화 수소 운반선이 뭐야?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수소를 대량으로 안전하게 옮길 것인가? 입니다. 그 해답이 바로 액화수소 운반선입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서 부피를 약 800분의 1로 줄인 형태로 보관됩니다. 이렇게 되면 장점이 무엇이냐? 대량 운송이 가능해집니다. 효율은 기체 수소 대비해서 10배 이상 높아집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극저온 저장, 고성능 단열, 선체 안전성, 안전장치 등 초고난도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어느 나라도 대형 상용 액화수소 운반선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준비 

 

부산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국내 조선업계와 정부, 학계, 철강업계가 손잡은 '드림팀'입니다. 참여기업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있습니다. 참여기관은 포스코, 대학, 연구기관 등 무려 101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정부지원은 2025년 한 해에만 555억 원이 투입됩니다. 

 

대한민국, 세계 최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 유리

 

LNG점유율 1위인 대한민국, 한국은 운반선 분야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초저온 선박 제작 경험이 풍부합니다. 기술인프라 또한 좋습니다. 조선 3사 외에도 철각, 에너지, 부품사 등 전방위 생테계를 갖추고 있어 완성도 높은 협업이 가능합니다. 정부의 전략적 직원도 진행중입니다. 단순한 개발을 넘어서, 법 제도 정비, 국제 표준화까지 전방위로 지원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