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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전국이 시끌시끌한 상황입니다. 인천 서구 지역에서 수돗물을 사용할 때 물 속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직접 피해를 입은 분들이 카페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사진을 올리면서 사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혐오를 일으키는 사진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곳에서는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건물 자체적인 문제라는 답변을 들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했습니다. 또한 수돗물을 충분히 끓여서 드시면 큰 문제는 없다는 말을 듣고 또 어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움직이는 유충들이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수돗물만 끓여먹기를 강조하고 수돗물 유충은 해롭지 않다는 말을 들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 사건의 첫 제보는 2020년 7월 1일 계양구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러다 7월 초에 유충이 발견되어 불편하다는 신고가 마구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7월 16일에는 시흥과 화성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무엇보다 유충이 발견된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이라 기온이 상승한 것과 함께 정수에 사용되는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타고 시민들에게 이동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유충이 깔따구 같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깔따구는 여름밤에 날아다니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모기처럼 피를 빨아먹지는 않지만 알러지 반응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곤충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정집에 설치해 둔 방충망을 뚫고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라고 합니다. 

     

     

    수돗물을 끓여서 먹는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 3만 6천 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깔따구는 모기와 닮아서 구별이 의외로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에게 유해한 곤충으로 분리가 되어 퇴치나 박멸이 필요합니다. 

     

    깔따구의 알은 1~2일이 지나면 부화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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