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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로운 주말, 갑자기 타이어 펑크가 났다. 

     

    주말에 있었던 일이다. 건물 주인 아저씨가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차에 펑크가 나서 차가 가라앉았다고 한다.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왼쪽 앞에 있는 바퀴가 바람이 빠져서 가라앉아 있었다. 타이어를 천천히 살펴보니 굵은 못이 박혀 있었다. 이 못 때문에 바람이 빠진 듯 했다.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조금 알아보니 보험사를 부르면 쉽게 수리할 수 있다고 해서 전화해서 기사님에게 요청을 했다. 이 출동 서비스는 연 6회 정도 사용할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하면 되겠다. 

     

    15분 정도 지나니 동부화재 렉카를 타고 기사님이 오셨다. 상태를 천천히 보다가 깊게 박힌 못을 스패너로 뺀 다음에 지렁이를 넣어서 해결했다. 이 지렁이는 쉽게 부르는 말이며 기존에는 펑크씰이라고 한다. 이 지렁이는 타이어의 트레드 부분, 도로표면과 직접 닿는 부분이 구멍이 나거나 손상 되었을 경우에 사용한다. 

     

     

    기사님이 말하길, 임시로 수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바람이 빠질 수 있으니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지금 못이 박힌 위치가 타이어 중앙 부분이 아니라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 때, 유턴을 할 때 마찰이 잘 생기는 부위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행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고 수리를 완료했다. 참고로 동부화재 보험에서 타이어 펑크가 생겨 수리를 해야 할 경우 관련된 내용을 남겨둔다. 

     

     

    타이어 수리 서비스 약관 

     

    지면에 닿은 타이어트레드 부분(접지면)에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구멍이 뚫린 단순펑크로 인하여 피보험자동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타이어펑크를 수리하여 드립니다. 다만, 자연 마모로 인한 펑크 또는 타이어가 찢어진 경우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1일 사용제한 없음)

     

    자동차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해보자. 단 타이어 자연 마모는 교체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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