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물린 자국일까? 퇴치법 알아보기

좀벌레는 어디에 살까? 

좀벌레는 간단하게 '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표면의 이끼나 낙엽층에 살고 있는 작은 곤충이다. 현존하는 곤충 중에서 나이가 많다. 보통 풀, 직물의 섬유, 전분을 먹고 자라며 벽지나 의류를 갉아먹기도 해서 우리에게 이로운 곤충이라고 할 수는 없다. 밝은 곳이 아니라 어둡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을 잘 하며 대부분의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생명력이 강하다. 

좀벌레에 물린 자국, 물리면 어떻게 될까? 

좀벌레는 독이 있거나 인체에 유해하지 않기 때문에 물린 경우 대부분 며칠 있으면 자연적으로 상태가 호전된다. 하지만 계속해서 부어오르고 발작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근처의 약국에서 벌레물린 곳에 바르는 약을 사용하도록 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좀벌레 퇴치법, 어떻게? 

 

좀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습한 곳에서 잘 살아가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두고 청소도 하면 좋다. 주위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물먹는 하마 같은 제품을 구입해서 옷장이나 습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 두면 좋다. 

 

박스에 담긴 곡물이나 음식에 자주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용기나 유리용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오랫동안 습한 곳에 벽지가 노출되면 좀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벽지로 도배를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의류들을 오래 보관할 때는 좀벌레가 쉽게 접근하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보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