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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김광석거리 중앙에 있는 '바하의 선율'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시야가 트여 있고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서 좋았습니다. 

     

    음료를 꽃에 담아서 직접 가져다 주셨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옥상에 루프탑 공간 까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옆에는 작은 버스킹 공간이 있는데 시간이 잘 맞으면 공연도 볼 수 있는 곳이겠네요. 

     

     

     

    실내에는 여러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고 사방이 큰 창으로 되어 있어서 빛이 잘 들어왔습니다. 

     

     

     

    창가에는 사장님이 꾸민 듯 한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 곳곳에 책도 있었는데 최신 도서는 아니였고 80~90년대 읽힌 책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대구 중구의 방천시장은 김광석의 출생지이기 때문에 이곳을 관광지화 해서 김광석과 관련된 벽화, 노래, 동상 등을 세워 두었고 테마에 맞춘 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조용한 길이었는데 짧은 시간 안에 유명한 거리가 되었죠. 

     

    김광석을 기리는 공간이지만 그에 반면에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각종 오락시설, 식당 등이 들어서서 이미지가 퇴색되었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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