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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백수의 시기를 보낼 때가 있습니다. 살면서 항상 직업이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백수란 놀고먹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나를 성장시키고 있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스타벅스에서 책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데 번듯한 직장은 없었던 때라도 몰입해서 집중하고 공부했던 그때가 참 소중하고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시 최고의 투자는 교육입니다. 비용을 투자하고 무언가를 배우는 일입니다. 저는 주로 카페와 서점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4년 가까이 일했던 첫번째 직장을 마무리하고 계절이 바뀔 때 돌아오는 해외여행을 계획했고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가고 싶어서 일정을 잡아보니 출발 전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또 해외여행에 다녀온 후 3개월의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모두 합해서 6개월이 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돌아보니 비록 수익은 많지 않았지만 나의 가치관을 다지고 미래를 그리는데 중요한 때였습니다. 

     

     

    저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중 하나는 주식도 아니고 부동산도 아닌 '교육'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교육은 한 사람의 마인드와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더군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교육이 정말 효과적인 자기 투자방법 중 하나입니다. 요즘 제 하루 패턴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현재 아내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8시 30분 정도면 집 밖을 나섭니다. 그럼 저는 집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이나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다 끝내고 씻고 같이 식사 준비를 하고 함께 집을 나섭니다. 

     

    그러고는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곧장 갑니다. 집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좋은 카페가 있다는 것은 큰 복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마시면서 업무를 합니다. 티스토리 포스팅도 하고 있고 또 이북도 쓰고 집필도 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할 사람과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렇게 두시간 정도를 보내고 한 시간 정도는 몰입해서 글을 씁니다. 그리곤 아내가 퇴근할 때까지 계속 일을 합니다. 

     

     

    음식을 가리는 편이 아니라서 최대한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귀찮을 때는 카페에서 파는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을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 밖에 나가서 먹기도 했는데 이동시간도 아깝고 근처에 먹을 곳도 마땅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맛보다는 효율을 택합니다. 스타벅스에는 의외로 이런 샌드위치나 치아바타를 잘 만들더군요. 그리고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데워서 따뜻하게 접시에 담아줘서 맛도 더 좋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디저트를 만드는 분이 계신데 신세계 푸드의 위생은 내가 자부한다고 이야기해줬습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전국 곳곳으로 배송을 보내기 때문에 철저하게 위생에 신경 쓴다고 합니다. 작업을 하는 분들이 철저하게 위생복을 입고 소독을 하고 수시로 청소한다고 합니다. 가끔 TV에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업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믿고 먹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나의 몸 값을 높이데 집중하면서 오후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두 세시간은 금방 지나게 됩니다. 오후 3시가 되면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집니다. 계속 무리를 하면 어깨가 뻐근하고 더 시간을 두 개 되면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있거든요. 때론 서점에 갑니다. 교보문고에서는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자료를 열람하고 때론 잡동사니를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갑니다. 교보문고에는 카페자우라는 공간이 있는데 간단한 음료를 구입하면 편하게 앉아서 책도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읽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백수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이 아니라 저의 하루 일과를 적어봤네요. 요약하자면 최고의 투자는 교육이고 교육에 집중을 한다는 것. 또 교육 중에서는 독서만큼 가성비가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독서가 정말 어렵다는 분들은 영상을 추천합니다. 유용한 영상들도 꽤 많으니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공영방송에서 하는 각종 다큐멘터리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정보를 입력하는 선호가 다릅니다.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 영상을 보는 사람이 각각 달라요. 

     

     

    아무쪼록 소비하는 하루가 아니라 글이든 영상이든 계속해서 생산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핵심은 어제와는 다른 생각을 했는가?라고 생각해요. 백수의 시기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그 시간을 나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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