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은 1987년에 선포된 대한제국의 황궁입니다. 예전에는 경운궁이라고 이름이 불리었는데요. 예전에는 왕이 살 정도로 큰 규모였지만 인조반정을 겪으면서 규모가 작아진 공간입니다. 인조가 즉위한 이후에는 공간의 일부분을 원래 주민에게 돌려주어 규모가 더욱 작아졌습니다. 1904년에는 덕수궁 대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기구한 역사와 함께 한 덕수궁과 수문장 교대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덕수궁 왕궁 수문장 교대식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조선시대에 행해진 교대식의 기록을 바탕으로 실재와 유사하게 진행하는 교대식으로 1996년부터 진행하고 있어 꽤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이 교대식 행사를 보기 위해 덕수궁을 찾고 있습니다.
교대식 언제 하나?
교대식을 진행하는 장소는 덕수궁 대한문이며 행사는 매일 3회 진행합니다. (11시, 14시, 15시 30분) 월요일에는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관광객 여러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숭례문에서도 진행하는 교대식
숭례문에는 교대식이라기보다는 파수의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군례의식의 일종으로 도성문을 닫고 여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파수의식은 덕수궁 교대식보다 더 많이 진행하며 매일 8회 진행합니다. (10시, 10시 40분, 11시 20분, 11시 40분, 13시, 13시 40분, 14시 20분, 15시)
덕수궁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중명전'
덕수궁에 간 사람들이 의외로 잘 가지 않는 곳이 중명전입니다. 이곳은 황실의 도서관으로 지어진 곳으로 덕수궁 대화재 이후에 황제의 거처로 사용되기도 했고 더 나아가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덕수궁 뒷편에 있어서 모르고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시공간이 잘 되어 있으니 한번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을사늑약의 현장을 실제 참여한 사람의 모형과 함께 볼 수 있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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