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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스마트 렌즈 파인더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캐논 미러리스 렌즈 8종 말고도 캐논에서 출시한 다양한 렌즈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캐논 미러리스 단렌즈 32mm 1.4 STM을 사용해봤습니다. 역시 칭찬하는 이유가 있는 렌즈였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캐논 미러리스 용 렌즈 중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를 자랑합니다. 이 화각대의 렌즈를 처음 사용해서 조금 가깝게 찍히는 것 같아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이내 적응이 되어서 사진 찍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넓게 찍기에는 아쉬울 수 있지만 일상 사진을 찍기에는 이만한 렌즈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얼굴, 음식, 책, 소품, 꽃 등을 찍을 때 활용하기 좋은 렌즈입니다. 카페에서 여자친구 얼굴을 자주 촬영을 했는데 테이블을 두고 마주보고 있을 때는 가슴 위쪽부터 얼굴까지 나오고 배꼽까지 찍기 위해서는 좀 더 뒤로 가야 했습니다. 

     

     

    또 테이블에 있는 음식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가끔 일어나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접시까지 다 나오게 찍기 위해서는 금 거리를 둬야 하고 밥알이나 면의 디테일한 장면을 찍고 싶다면 앉아서 촬영해도 충분합니다. 

     

     

    캐논 미러리스에서 나온 렌즈 중 최신모델로 아직까지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과 같은 장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F/1.4 밝은 조리개 

    - 51mm 초점 :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 

    - 낮은 조리개로 보케효과 뛰어남 

    - 아웃포커싱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음 

    - 야간, 어두울 때 잘 찍힘

    - 밝은 렌즈라 흔들리는 사진이 적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음 

    - 무게 235g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음 

     

     

    많은 분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점을 조절하는 링의 조작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MF를 활용하면 미세하게 초점을 조절할 수 있고 야간에 쉽게 보케 효과도 만들 수 있습니다. 링이 돌아가는 느낌이 부드러워서 촬영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자꾸만 링을 돌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렌즈 옆에는 0.5m-무한대/FULL 버튼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라서 찾아보니 촬영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FULL로 설정을 하면 초점 렌즈의 작동 범위가 넓어져 AF 동작 시간이 좀 더 길어지지만 더 넓은 촬영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워블링 현상은 거의 없어서 짧은 시간 속에서 이내 초점을 잘 잡아냅니다. 타사처럼 매우 빠른 AF 정도는 하니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렌즈 후드를 별매로 구입했습니다. ES-60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뭔가 어색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작아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이나 단점을 찾아보지 못한 렌즈입니다. 이 렌즈를 가지고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앞으로는 영상도 찍어보면서 인물 동영상이나 여행지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는 캐논 미러리스 단렌즈 32mm f1.4 stm로 찍은 무보정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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