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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미러리스 M6MARK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뷰파인더가 없다는 것인데요. 사진을 찍을 때 뷰파인더를 자주 보시는 분도 있고 거의 보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뷰파인더는 빛이 많은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상촬영 뿐만 아니라 사진촬영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뷰파인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캐논 뷰파인더 EVF-DC2를 구매했습니다. 

     

     

    EVF는 Electronic view finder의 약자입니다. 아날로그 형태의 뷰파인더가 아니라 전자식 뷰파인더로 액정 화면을 축소해서 작은 뷰파인더 안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 미러리스에 사용되는 이 뷰파인더는 DC1으로 전작이 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뷰파인더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DC1모델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카메라를 아래에 두고 보면서 촬영할 수 있지만 DC2는 고정형이라 그렇게 하기는 어렵겠네요. 또 전작과의 차이는 LCD에서 OLED를 채용해서 더욱 선명하게 촬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나온 신제품이 뭔가 스나이퍼 같은 느낌도 들고 라이카에서 비슷한 뷰파인더도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고급스럽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으로 뷰파인더 치고는 꽤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캐논 카메라는 중보급기를 출시하면서 사진이나 영상에 입문하려는 분들을 겨눈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모델이 캐논 미러리스 M5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뷰파인더를 사용하려고 카메라를 구입하는 사진 초보분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50에는 뷰파인더가 탑재되어 있어서 실제로 구매 확률은 더 적어지겠네요. 카메라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M50은 좋은 선택이 될 거라 봅니다. 

     

     

    캐논 전자식 뷰파인더 EVF-DC2는 제품 특성상 스티커가 훼손되면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스티커가 붙여 있습니다. 신중하게 구매를 할 필요가 있겠네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박스 속에는 뷰파인더와 주머니 설명서가 단출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작은 주머니가 생각보다 귀엽고 마감이 좋아서 보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뷰파인더 위에 있는 작은 검정색 센서에 눈을 가까이하면 자동으로 뷰파인더 화면으로 전환되어 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또 오른쪽에 동그란 버튼을 누르고 잡아당겨야만 탈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빠질 염려가 없습니다. 또 정면에 있는 캐논 로고 주위로 은은하게 빛이 나서 꽤 고급스러워요. 개인의 시력 차이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는 링도 있어서 천천히 돌리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만듦새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굳이 단점을 찾아본다면 뷰파인더를 장착하게 되면 휴대가 매우 불편해진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출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뷰파인더를 잘 사용하시지 않는 분들은 신중하게 구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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