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 수원 곳곳에는 크고 넓은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브레드 카페 '쿠쿰'이 아닐까 합니다. 서울 도심에는 이렇게 넓은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넓은 카페를 찾기 위해서는 가평이나 파주 같은 곳으로 멀리 떠나야 하는데 경기도에 있는 분들은 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참 좋지요.
쿠쿰은 수원과 용인 사이에 있습니다. 광교 호수공원도 가깝고 바로 옆에 골프연습장도 있기 때문에 주말에 취미생활을 즐긴 후에 여유를 즐기러 방문해보면 좋은 곳입니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이 널찍하게 있으면서도 빵 말고도 식사 메뉴도 팔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고 양식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브레드 카페 쿠쿰은 박준서 총괄 셰프가 제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제과 명장에 인증되기도 했고 해외 연수 경험도 다양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도 입상한 적이 있다고 하니 빵 맛이 기대됩니다. 브레드 카페 쿠쿰은 주차 공간이 넓어서 자차로 이동하는 분들이 편리합니다. 건물은 모든 층이 카페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카페에 들어가니 빵을 설명하는 문구가 곳곳에 있어서 전시장에 온 듯 했습니다. 1층에는 빵을 구매하는 공간과 야외 야외 테라스가 있고 2층에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고 실내에 포토존도 있습니다. 3층은 분홍색 톤으로 되어 있어서 음료 또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금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2층으로, 지인분들과 든든하게 식사 겸 차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3층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또 카페 주위에는 도로나 건물들이 있지 않고 숲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창이 널찍하게 있는데 모든 창 밖으로 숲이 보여서 눈이 편하고 싱그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쿠쿰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운영을 하고 주말에도 운영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주말에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용객이 많아 보입니다.
쿠쿰 뜻이 쿠킹 뮤지엄인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요리에 대한 모든 역사가 담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빵 말고도 빵과 함께 먹으면 좋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빵문화를 선보이는 제빵 요리의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빵과 다이닝에 대한 모든 고고학적 자료, 예술품. 그 밖의 학술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고 고객에게 전시하여 학술 연구와 사회 교육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하니 앞으로 볼거리가 더욱 많아질 것 같네요.
색다른 메뉴로는 오렌지 마르멜 라떼,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파스타, 샌드위치 등이 있습니다. 파스타 종류가 의외로 다양했습니다. 식사는 3층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빵을 드시다가 남았을 경우에는 데우고 싸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빵을 오븐에 넣고, 원하는 빵 모양을 선택하고, 시간만 설정해주면 됩니다. 바게트는 3분, 식빵은 2분을 권장하고 있네요. 용인에 있는 빵이 맛있는 카페 쿠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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