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신세계 백화점 근처 '제프리플라워카페'

죽전역 신세계 백화점 건너편에 보면 아울렛이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데 그 초입에는 플라워 카페가 있습니다. 플라워 카페인 줄 모르고 들어갔는데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서 꽃구경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 이색적이었고 사장님이 직접 꽃을 가꾸고 선택하신다고 합니다. 

커피 말고도 꽃다발이나 드라이 플라워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꽃 장식이 내부에 가득하기 때문에 기분이 참 좋아지고 가끔 바람을 타고 꽃 향기도 맡을 수 있어 좋았네요. 

 

카페 한 켠에 있는 꽃 들입니다. 카페 실내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있었습니다. 가볍게 작은 사이즈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는 공간이네요.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옆에 보이는 식물들입니다. 이 식물들은 물을 잘 주지 않아도 잘 자랄 것처럼 보입니다. 

메뉴들이 귀여운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라떼, 솜사탕 라떼, 솜사탕 소다 등 이색적인 음료도 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커피 메뉴도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부터 시작해서 따뜻한 차 종류도 있습니다. 대부분 5~6천원대의 가격이었고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브런치 종류도 있습니다. 파니니도 판매하고 있네요. 단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와플도 좋겠습니다. 

 

와이파이도 제공이 되고 메뉴판도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있으니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빵 종류도 있었는데 제가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지 많이 팔리고 없었습니다. 밤식빵, 오치즈 식빵, 에스프레소 식빵 등 색다른 메뉴들이 있어서 다음에 오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와이파이 번호를 다시 한번 알 수 있도록 벽에 글씨로 적혀 있고 분실물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카페 실내입니다. 단체석도 있고 4인석 테이블도 충분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겠네요. 

벽에 걸려 있는 드라이플라워와 열쇠

손을 씻고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 룸도 있었습니다. 이색적이었어요. 근처에 사시는 여성 분들이 좋아할 곳이네요. 

꽃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