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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 있는 독립서점 '그런의미에서'는 구법원 사거리 근처에 있다. 주위에 볼일이 있어 겸사겸사 잠깐 들린적 있다. 이번에 한번 더 다녀왔으니 두번째 방문이다. 이런 작은 서점이 근처에 있다는 것은 장점이 많다. 팍팍한 일상을 보내다 한번쯤 여유있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고 부족한 감성을 채우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책 한권은 하나의 세계가 담겨 나에게 다가오는데, 한번쯤 교보문고나 큰 서점에 가면 여러권의 책이 세로로 꽃혀 있어 선택하기 부담스럽고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책등만 보고 책을 뽑기에는 내가 책을 고르는 깜냥도 부족하고 책등만으로 책을 고르기에는 정보도 부족하다. 

     

    이곳에는 책을 표지가 보이도록 가지런하게 뉘어 두었다. 책이 편안하게 정렬되어 있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런의미에서라는 독립서점이 매력적인 이유는 책 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천천히 책 표지를 읽고 있으면 사장님의 취향도 알게 되고 흥미를 그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 책을 한 권 뽑게 된다. 

     

    방명록을 쓰는 공간도 있고, 많지는 않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벽에 사진도 붙어 있고, 간단한 소품도 있고, 비었는지 꽉 차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던 주류?도 있다. 평일에는 열지 않고 주말에 오픈한다. 또 언제 가게 될까?


     

    들어가는 입구

     

    서점과 관련된 책

     

    괜찮아 보이는 책이 많았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공간 

     

     

     

     

    책방 인스타그램도 있다. 

    www.instagram.com/his_boo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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