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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워진 화성의 동북쪽의 누정, 각루를 말합니다. 

     

    방화수류정은 원래 화성의 동북쪽 군사지휘부인 동북각루로 세워졌고 상곽 아래에 있는 용연 등 경관이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군사시설 뿐만 아니라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했습니다. 

     

    견물의 형태가 불규칙하면서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서 어느곳에 서 있어도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합니다. 

     

     

    멀리 화홍문이 보입니다. 아래 물이 빠지는 돌기둥을 볼 수 잇습니다. 아치 위로는 사람들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저녁에 아름답게 빛나기 때문에 데이트 장소로 수원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저 화홍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방화수류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홍문의 바깥쪽 모습입니다. 이곳에 여러 대의 포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화홍문 바깥의 작은 연못인 용연으로 가봅니다. 

     

     

     

    수원화성 용연입니다. 이곳은 용머리처럼 생긴 용두바위가 있다고 해서 용연이라 부르기도 하고 용두 바위 위에 있는 방화수류정은 용두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옆에 자라고 있는 버드나무가 참 멋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갈대가 정신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원에서 아마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가 아닐까 합니다. 성곽을 따라서 천천히 걸으며 주택과 성곽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성곽에 올라 방화수류정을 바라봤습니다. 용연도 함께 보여서 멋지네요.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4일 제 21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정조 대왕은 당쟁을 멈추고 강력한 왕권을 회복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조선의 신도시를 세우는 계획을 세웠고 그곳을 수원으로 삼았습니다. 공격에 취약한 지점은 석회로 고정시킨 벽돌을 사용했습니다. 

     

    2년 9개월 만에 완공된 수원화성은 조선의 과학기술이 집약된 조선 최고의 성곽이자 최후의 신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서 각각 달라지는 아름다운 형상, 곳곳에 자라나는 버드나무와 갈대가 멋진 곳입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수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불릴만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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