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림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디저트 맛집 

     

    제주도 해녀가 딴 우뭇가사리를 이용해서 만든 푸딩가게다. 우뭇가사리의 음을 따서 우무로 만든 것 같은데 센스있고 귀여운 가게 이름이다. 가게는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과한 인테리어가 하나도 없다. 가게 안은 크지 않기 때문에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은 없고 주문하고 푸딩만 받아서 가게 되어 있다. 또한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한 번에 한 팀만 입장할 수 있다. 밝고 친절한 직원이 잘 설명해줘서 고르기 쉬웠다. 무엇이 가장 잘 팔리냐는 질문에 저희 시그니처 메뉴는~ 이라며 잘 설명해줬다. 

     

    우뭇가사리란? 

     

    우뭇가사리가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보고 싶어서 나무위키에서 자료를 좀 찾아봤다. 가공을 통해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홍조류로 묵 형태로 가공해서 먹는다. 실제로 줄여서 우무, 우묵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바다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해녀들이 직접 캐낸다고 하며 볕좋은 아스팔트 위에 널어놓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1. 외관, 인테리어 

     

     

    차고 같은 곳에 있는 우무 캐릭터 

     

     

    주차를 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주차 공간은 딱히 없었다. 

     

     

    푸딩집 내부 공간이 협소하여 한 팀씩 입장해야 한다. 

     

     

    소박하게 꾸며진 공간.

     

     

    무인양품 블루투스 스피커가 보인다.

     

     

    귀여운 일러스트

     

     

    창가에 놓인 푸딩

     

     

    우묵가사리와 명함이 놓여 있다.

     

     

    굿즈도 있었다.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텀블러, 뱃지, 에코백 등이 있다. 

     

     

    2. 메뉴 

     

    가장 잘 팔린다는 시그니처 메뉴 '커스터드'. 말차, 초코, 얼그레이도 있다. 원래는 얼그레이 없이 3종류만 판매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얼그레이가 추가된 것 같다. 

     

     

    3. 맛 

    너무 달지도 않고 또 약간 건강한 맛도 났다. 깔끔하면서도 진한맛이 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가격이 6,300원이라 좀 비싼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제주도에 와서 제주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저트를 먹는 즐거움이 더 컸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