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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 쁘띠마망 향수를 구입해봤다. 버버리도 베이비 파우더향 향수가 있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지라 우선 불가리 쁘띠마망 향수부터 써보기로 했다. 베이비 파우더향은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 향인 듯 하다. 쁘띠 마망은 아기와 엄마라는 뜻이다. 1997년에 출시되어 꽤 오래동안 사랑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케이스가 귀엽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다. 또 알콜이 들어가 있지 않은 최초의 무알콜 향수다. 아주 순한 향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알레르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파우더 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향수라고 한다. 

     

    이 향을 만든 조향사는 '나탈리 로슨'이며 이분은 버버리 위크앤드 포 우먼, 다수의 입생로랑 향수, 베르사체 에로스 뿌르팜므, 르라보 어나더 13, 브라보 프와브로 23 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새제품은 이렇게 스티커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된다. 알콜이 없기 때문에 뿌리자마자 코를 찌르는 그 향수 특유의 느낌이 없다. 친기한 것이 처음에 뿌렸을 때 바로 향이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 시원한 느낌이 난다. 

     

    유통기한은 2025년 2월 23일까지로 충분하다. 

    병은 이렇게 생겼다. 병과 뚜껑도 너무 귀엽다. 여러 동물들이 그려져 있고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마치 젖병을 보는 듯 하다. 

    지속력이 일반 로션처럼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은은하고 부드럽게 쭉 이어진다. 40ml와 100ml가 있는데 40ml도 양이 많기 때문에 먼저 써보고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날씨가 덥고 후덥지근할 때 이런 파우더 향을 맡으면 좀 더 찝찝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한여름이 아니라면 사용하기 좋겠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제격이다. 순한향수를 찾고 있다면 불가리 쁘띠마망 한번 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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