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이 태어나고 출생신고를 하게 되었다. 신청하는 절차가 복잡할 줄 알았는데 간단해서 이곳에 신청 방법을 정리해둔다.
우선 집 근처 동사무소, 주민센터에 방문을 한다. 가지고가야 할 준비물은 크게 세가지다.
1. 병원에서 발급 받은 출생 증명서
2. 신분증
3. 출생신고 신청서 (주민센터에서 직접 작성한다.)
출생신고 신청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의 등록기준지'를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 받으면 나오는 주소를 적어야 한다.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셨는데 일단 이곳을 공란으로 두고 접수를 하면 공무원분들이 주소를 알려준다고 한다.
또 '본'을 적는 부분에는 김해김씨라면 김해, 밀양 박씨라면 밀양을 한자로 적어야 한다. 또 한자를 좀 더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해당되는 한자를 적으면 그 한자의 뜻이 모두 나온 종이를 나눠주는데 해당되는 한자에 서명을 하게 되면 그 한자 이름으로 정해지게 된다.
또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혜택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류를 추가적으로 작성하게 되는데 주민센터 공무원분들이 알려주기 때문에 차근차근 작성하면 쉽게 해결된다.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1. 아동수당 10만
2. 양육수당 20만
3. 출산장려금 30만
4. 출산선물세트 a,b 선택 가능
5.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
6. 북스타트 책 2권
7. 한전전기료 할인
*본인이 사는 지역에 따라서 혜택이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지역 동사무소에 문의해보자.
출생신고 후 받는 선물들
출생신고를 하고 바로 선물을 수령받을 수 있었다. a,b중에서 a를 선택했는데 a는 체온계가 포함되어 있고 b는 기저귀 가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다르다.
손 세정제가 들어 있다. 아이! 깨끗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준다. 가방 안에는 책이 2권 들어 있다.
귀여운 곰돌이그림이 그려진 에코백이다.
용인 북스타트. 용인 근처에 있는 도서관을 알려준다.
꽤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듯 하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지역사회의 문화운동으로 책 꾸러미를 통해 영유아와 부모가 서로 교감하며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다.
보송보송개운해, 같이 해서 더 좋아 라는 책 2권을 받았다.
선물세트도 열어봤다.
아기용품이 알찬 구성으로 들어 있다.
A세트 : 비접촉 디지털체온계, 오가닉 블랭킷, 방수요, 수면조끼, 거즈손수건
B세트 : 기저귀 가방, 오가닉 블랭킷, 유모차 라이너, 휴대용 기저귀 방수매트, 거즈 손수건
체온계 하나를 예전에 구입한 적 있는데 나중에 살걸...
앞으로 육아 관련 정보도 차그나근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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