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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집에서 컴퓨터 의자로 사용하고 있는 의자가 엉덩이가 닿는 부분이 너무 넓어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쉽게 뻐근해진다. 이케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예전부터 괜찮게 보였던 가성비 의자 마르쿠스를 구매했다. 직접 조립해보고 한 1주일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사무용 의자는 대표적으로 마르쿠스와 예르브피엘레트 두 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르쿠스가 좀 더 편해보이고 쿠션감도 좋아 보였다. 마르쿠스는 앉아있는 부위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던데 그 기능은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 마르쿠스를 구입했다. 

     

    이케아 마르쿠스 종류

     

    마르쿠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다. 큰 차이점으로는 앉는 부분의 시트인데 가죽과 천으로 된 것이 차이점이다. 나는 가족으로 된 것이 좀 나이들어 보여서 천으로 된 것을 구매했다. 가격도 천으로 된 것이 좀 더 저렴하다. (179,000원)

     

    이카에 마르쿠스 소개 

     

    이케아 홈페이지에 가면 마르쿠스가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의자의 각도와 높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오랫동안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메시소재의 등받이 덕분에 공기가 잘 순환되어 바쁠 때도 상쾌하게 일할 수 있어요. 오래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된 제품입니다. 

     

    또 10년 동안 품질을 보증하기 때문에 의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쉽게 수리할 수 있다. 업무를 진행하다가 피로하면 뒤로 넘기며 각도 조절을 할 수 있고 높이도 조절할 수 있다. 이 의자는 신장이 큰 사람에게 좀 더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덩치가 좀 큰사람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덩치가 작은 여성분들에게는 뒤판도 길고 높이가 있어 적합하지 않다. 

     

     

    마르쿠스 직접 조립

     

    처음 이케아에서 구입해서 가지고 왔을 때 큰 박스에 담겨 왔지만 성인남성이 들기에 크게 무겁지는 않았다. 

     

    오픈했을 때 모습이다. 칼질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박스 겉에 표시가 되어 있지만 종이가 덧대어 있어 조심스럽게 사용해도 괜찮을 듯.

     

    우선 하단에 바퀴를 끼워준다. 쉽게 끼울 수 있다. 

     

    지지하는 봉을 끼워준다. 

     

    의자의 핵심이 되는 각도조절 부분이다. 이 부분을 의자 안장 밑에 잘 연결을 하고 다리 부분에 끼워주면 된다. 

     

    끼워 준 후에 팔걸이를 설치하면 조립은 끝난다. 약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팔 거치대 부분이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서 팔 뒤꿈치가 실수로 빠지는 삑사리?가 나지 않아 좋다. 

     

    뒤에 쿠션도 만족스럽다. 각도 조절은 되지 않지만 내가 앉았을 때 머리가 잘 맞게 닿았다. 

     

    뒤 부분은 메쉬 소재라 한 여름에도 덥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온 제품 사이즈다. 집에 있는 책상과 어느정도 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케아 마르쿠스 장단점

    단점 후기들을 보니 목 쿠션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거북목이 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사람이 작업을 할 때 목을 꼿꼿하게 세우고 작업한다기 보다는 살짝 앞으로 기울이게 되는데 뒤에 쿠션이 너무 튀어나와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쿠션감이 좋고 허리를 살짝 받쳐주는 느낌이 있어서 2~3시간 정도 작업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무게가 나가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바퀴가 굴러가지 않는데 청소를 하거나 이동할 때 잘 움직이지 않아서 불편하긴 하다. 하지만 쉽게 굴러가서 부딫히거나 넘어지면 다칠 우려가 있으니 안전상 더 좋다고 생각한다. 단점 같은 장점이었다. 

     

    아직까지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 몇 개월 더 사용해보고 불편한 점이 생긴다면 새롭게 글을 적어보기로. 이케아 마르쿠스 조립 및 사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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